비타민을 많이 먹어도 괜찮나요


의약품과 보충제는 한 가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의약품은 차단제 혹은 억제제다. 

대부분의 차단제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대사를 가로막아 약물이 원하는 효과를 내도록 하는 물질이다.


반면 비타민이나 미네랄 영양소들은 촉진제다.

대표적인 예가 호모시스테인에 작용하는 비타민B 군이다.

호모시스테인은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호모시스테인이 증가하는 이유는 전환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원인은 영양결핍엽산 비타민 B6 비타민 B12가 부족할 경우 

전환 일어나지 않고 호모시스테인 단계에 머무르기 때문에 혈중 호모시스테인 레벨이 증가하는 것이다.



촉진제와 차단제 가장 큰 차이점은 안전성 당장 혈압 약을 30일 삼기면 응급실에 실려갈 수도 있지만 비타민은 그렇지 않다.



비타민이 몸에서 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 건 아닐까-라고 반문할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이란 어원은 생명에서 왔다. 

결핍되면 죽는 물질이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할 수 있겠지만 하나만은 확실하다.

 영양소가 결핍된 상태에서는 건강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몸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



특정 영양소 한 가지의 장점을 부각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때론 무의미하다. 

영양소들이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을 섭취해도 흡수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뼈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마그네슘 비타민D 비타민K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흙수저 비타민과 금수저 비타민


주의할 점은 비타민이라고 해서 다 같은 비타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씨 제품에 99%는 아스코르빈산이다.

아스코르빈산은 비타민C의 일부이지 비타민C가 아니다.

마그네슘에 경우도 산화마그네슘 구연산마그네슘 염화마그네슘 등 수많은 종류의 마그네슘이 존재한다.


그중 소비자들이 가장 흔히 접하는 제품은 싸지만 가장 흡수가 안 되는 산화마그네슘.

몸에 해롭다는 뜻은 아니지만 흡수율이 떨어지면 체내 활성화되는 양이 적다는 의미 


이런식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에 90%가 값싼 원료를 사용한 싸구려 제품이다.


표시를 확인해도 소용없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오메가3늗 쉽게 산패 되는데 산패된 기름은 몸에 해롭다. 

건강을 위해 먹은 오메가 3가 오히려 심장마비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싸구려 종합비타민에 경우 석유 부산물에서 추출한 화학첨가물도 많이 들어가 위장장애나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 

심지어 인공색소 설탕 옥수수 전분 방부제와 같은 어이없는 성분들도 들어가 있다. 



특히 어린이 종합비타민에는 인공색소와 설탕 감미료에 함량이 더 높다. 

정작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은 민망할 정도로 소량이 경우가 많다.



영양소는 음식으로 섭취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습관을 볼 때 오직 음식을 통에 몸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비현실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비타민 미네랄 제품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일류 배우가 TV에서 광고하는 대기업 브랜드라고 해서 

무조건 믿고 구매를 할 일이 아니다. 


성분표시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건강보조식품들은 의약품처럼 철저한 관리 감독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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